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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삼겹살, 아침에 먹으면 살이 찔까?

by 세상지식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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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근육과 피부를 포함하여 우리 몸의 성장, 복구 그리고 재생을 돕는 일을 합니다.

 

단백질의 역할

탄수화물은 주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지방이 세포막과 연관되어 있다면, 단백질은 우리 몸의 성장을 돕는 일을 주로 하는 것입니다. 단백질 음식이라고 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은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것들입니다.

 

우리나라가 산업시대(1970~1980년대)일 때는 돼지갈비 먹으러 가는 게 중요한 가족 외식이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좀 더 특별한 날에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없어서 못먹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있어도 안 먹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느니, 신장에 부담을 준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뚱뚱한 사람들이 고기를 좋아한다라는 인식이 생기기도 합니다. ‘강호동은 아침식사로 삼겹살을 먹는다’더라 하는 이야기처럼 말입니다.

 

또한 포화지방이 있는 육류를 많이 먹으면 심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있습니다. 없어서 못먹던 단백질이 있어도 피하는 음식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대로 단백질은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몰라도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은 여러분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유나 콩같은 좀 더 깨끗해 보이는 것에서부터 단백질을 보충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생기는 것입니다.

 

아침에 먹는 삼겹살

강호동은 아침에 삼겹살을 구워먹는다는 이야기? '삼겹살=강호동=고기=뚱뚱?' 강호동이 실제로 아침에 삼겹살을 구워먹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삼겹살은 고기이고, 고기를 좋아하는 것은 강호동이고, 고기를 먹으면 살이 찔 것이라는 말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틀린 부분은 고기를 잘 먹는다고 살이 찌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여기서 전제는 하루 소요되는 전체 칼로리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말입니다. 살이 찌는 것으로 따지면 어떠한 음식이든지 많이 먹으면 먹고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쌓이는 것이므로 이것은 삼겹살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삼겹살의 경우 적당히 먹어도 살이 찌거나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것 역시 사실입니다. 같은 고기라도 살코기 중심이라면 살이 찌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단백질 식단이 살을 찌우지 않는다는 실험은 다음 글을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그런데 삼겹살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삼겹살은 말그대로 지방과 살코기가 3단으로 배열되어 있는 고기입니다. 삼겹살의 주성분은 지방인지 단백질인지 구분하기 애매할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육류에 들어있는 포화지방 중심으로 고기를 먹으면 체중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나 동물이나 지방에는 독소 물질들이 많이 녹아있습니다. 돼지 몸안에 녹아있는 독소를 사람이 먹는 것이므로 우리 몸 속에 쌓일 때도 그 독소들이 그대로 쌓일 수 있다는 점도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돼지고기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삼겹살처럼 포화 지방이 많은 부분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TV 건강 프로그램에서 <삼겹살 다이어트>가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삼겹살의 살코기와 기름 부위를 같이 먹으면서도 다이어트가 된다는 콘셉트였는데, 이 부분도 추후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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